서울아트랩,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식 후원

서울아트랩
2025-04-30

서울아트랩,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식 후원

5월 23일(금)~24일(토), 천안 제이비 소극장에서 3회 공연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식 포스터


공연기획사 서울아트랩(대표 김서현)이 5월 23일(금)~24일(토) 천안 제이비 소극장에서 올리는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공식 후원한다.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보도지침, 지상 최후의 농담, 전시의 공무원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주목받아온 오세혁 작가의 데뷔 희곡이자 2011 신춘문예 당선작이다. 경제 침체와 회사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아버지들이 가족들을 위해 회사에 다니는 척 연기하는 슬픔과 해학이 공존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오세혁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을 보여준다.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이 주최하며, 해당 학부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공연예술 단체 TEAM 꿈틀이 주관 및 제작한다. TEAM 꿈틀은 ‘작지만 살아있는 무대’를 모토로 기획, 연출, 무대 제작 등 공연 전반을 직접 운영하며 꾸준히 창작 역량을 키워왔으며,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이들의 첫 공식 프로젝트로 총괄 기획은 김연주 프로듀서가 맡았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학생 공연이 아닌, 프로페셔널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연극 <귀몽>, 영화 <너와 나>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최성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과 <브리즈번 퀸즐랜드대학교 초청 공연> 등 국내외 무대에 서온 배우 강승용, 뮤지컬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왕 제우스>, 연극 <그날의 타이밍>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유수아, 다수의 독립영화와 뮤직비디오(Moon phase의 I miss you)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은 배우 정보민이 출연하고, 서울아트랩 외에도 작은 기쁨, 하이패브릭, 정글메이커, 문화창작집단 공터다, 극단 모리 등 기업이 후원 및 협찬한다.

 

서울아트랩 김서현 대표는 "예술경영을 전공한 공연기획자로서, 열정 가득한 학생들의 뜻깊은 공연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공연이 성공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세혁 작가는 “15년 전 희곡이 새로운 시대의 연극인들과 만나게 되어 진정으로 영광이다, 최초의 희곡이자 가장 소중한 희곡을 선택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TEAM 꿈틀의 김연주 프로듀서는 "가정의 달 5월과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으로 기획한 만큼,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떠올리고 가족의 사랑을 한 번 더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 예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가능하다. 펀딩은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최소 12,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다. 목표 금액은 80만 원이며, 공연은 전석 자유석, 선착순 입장 방식이 적용된다. 펀딩 참여자에게는 작품의 미장센을 살린 엽서, 도무송, 마그넷, 키링, 소주잔 등의 굿즈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또한 공연 당일 부모님 또는 배우자와 함께 관람한 관객에게는 회차별 선착순으로 '특별 리워드'를 증정한다.

 

공연과 관련된 각종 문의는 TEAM 꿈틀 인스타그램(@dream_teul) 또는 서울아트랩 인스타그램(@seoul_art_lab)으로 가능하다.

끝.